최근 연예인 박나래 씨가 언급되며 화제가 된 ‘주사이모 출장 링거’ 방식. 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방식은 “합법 의료서비스으로 보기 어렵다”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반면,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료 체계 안에 ‘가정간호(방문간호) 서비스’가 있고, 이 제도를 통해 합법적으로 집에서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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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에서는 “주사이모 출장 링거”의 문제점과 더불어, 법적으로 인정되는 “가정간호 서비스”를 이용하는 방법 — 자격, 신청 절차, 수가(비용·보험 적용), 지원 병원/기관 — 을 정리합니다.
✅ 합법적인 대안: 가정간호 / 방문간호 서비스
그렇다면 집에서 간호가 필요할 때, 어떤 합법적인 방법이 있을까요? 바로 가정간호 서비스 (혹은 방문간호) 입니다.
• 가정간호 서비스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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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입원 대신 집에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. 간호사 또는 전문 인력이 집으로 찾아와 ▸ 활력징후 확인 ▸ 상처·상처 봉합선 제거 ▸ 중심정맥관 관리, 위관영양, 기관절개관 관리 등 특수 간호 ▸ 수액요법, 주사요법, 투약 관리 ▸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및 상담 ▸ 기타 의료적·간호적 필요 상황 관리 등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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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입원 후 퇴원한 환자, 수술 후 상처 관리가 필요한 환자,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, 특수 장비를 사용하는 환자 등이 대상입니다.
• 왜 “합법”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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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간호는 병원 또는 보건의료기관 소속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 하에 방문 간호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. 즉, 무면허 불법 의료가 아니라 “정규 의료 시스템 내 방문 의료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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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, 방문료와 교통비, 처치료 등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📄 가정간호 서비스 신청 방법 / 자격 / 비용 수가
아래는 가정간호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하기 위한 절차 및 조건입니다.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지원 대상 (자격) | - 병원에서 퇴원 예정인 입원 환자 - 만성질환자, 거동 불편한 노인, 말기환자 / 암 환자 - 수술 후 상처 관리, 봉합사 제거 필요한 환자 - 위관영양, 산소요법, 인공호흡기 등 특수 장비를 사용하는 환자 - 기타 의료진이 가정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|
| 신청 절차 | 1. 입원 중이라면 퇴원 전 병원 주치의와 상담 후 신청 2. 외래 환자거나 타 병원 환자라면 담당 진료과 의사와 상담 후 신청 3. 타 병원 환자의 경우, 소견서 지참하고 ‘가정의학과’ 또는 방문간호 담당 진료과 외래진료 → 신청 가능 |
| 지역 / 방문 가능 범위 | 병원마다 다름. 예시로, 일부 병원은 “병원으로부터 반경 15 km 이내, 차량으로 편도 30분 이내 지역”을 방문 가능 범위로 정한 경우도 있음. |
| 비용 및 보험 적용 | 건강보험 적용. - 기본 방문료 본인부담 20% + 교통비 100% + 행위별 처치료 본인부담 20% - 암 환자 등록 시 본인부담 5% - 산정특례 환자는 본인부담 10% |
💡 주의: 단순 피로 회복 목적, 미용·웰빙 목적으로 링거나 주사만 요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방문간호 관련 업체의 설명이 많습니다.
✅ 서울 가정간호 제공 병원 & 기관 예시
| 병원 / 기관명 | 연락처 / 위치 / 특징 |
|---|---|
| 세브란스병원 | 가정전문간호사실 전화: 02‑2228‑6620 / 6621 주소: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-1 |
| 중앙대학교병원 | 가정간호 상담·신청: 02‑6299‑2525 주소: 서울 동작구 흑석동 224-1 |
| 서울아산병원 | 대표번호 1688‑7575 (가정간호 문의 가능) |
|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| 가정간호 문의: 02‑2258‑2954 / 2947 |
| 구로대학교병원 (혹은 구로지역 종합병원) | 가정간호사업실: 02‑2626‑1608 / 1609 |
⚠️ 참고: 위 병원들은 모두 “가정전문간호사” 제도를 운영 중이며, 퇴원 후 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방문간호 신청이 가능합니다.
📞 신청 전에 확인할 것 — 방문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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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주 지역 방문 가능 여부: 병원마다 “서울 시내 전역”을 커버하는 곳도 있고, 일부 제한 구역만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. 예: 세브란스병원은 “서울시 내 + 일부 인근 지역” 방문 가능 지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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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처방 필요: 대부분 “퇴원 예정 환자” 또는 “주치의 소견으로 가정간호 필요”가 인정될 때 신청 가능. 외래환자라도 의사 상담 후 신청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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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용 및 보험 적용: 건강보험이 적용되며, 기본 방문료 + 처치료에 대해 본인부담 일부가 있으며, 암환자·중증환자는 본인부담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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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 필요성 확인: 단순 피로 회복, 미용, 웰빙 목적의 링거나 주사만을 위해 신청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. 정규 치료나 회복, 상처관리, 만성질환 관리 등이 주된 대상입니다.
📌 정리하며
위 병원들은 서울에서 비교적 알려진 대형병원들로, “정식 가정간호 / 방문간호 제도”를 운영 중입니다.
만약 글에서 다루는 것처럼 ‘집에서 간호·관리받고 싶다’는 사람이 있다면, 무면허 ‘주사이모’ 같은 위험한 방법보다는 — 이렇게 정식 병원 + 보험 + 전문 간호사 체계를 갖춘 곳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합법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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